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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의 파도
사연 없는 사람이 없고, 사연이 마르는 골짜기도 없다. 사람에게는 본연한 시간의 역사가 흐른다. 그 흐름이 흐르고 흘러서 생명수의 강을 만들게 되는데, 물의 발원지에는 생명나무가 우뚝 솓아있다.
1. 오래 묵혀두었던 감정들을 마주하고 그간 잃어버렸던 사색의 고리들을 뒤적거리고자 기억의 서랍속에 묵혀두었던 블로그를 열어본다. 현실에 적응하다보니 쓰는 삶을 미쳐 붙잡지 못한 내가 미워서 한탄하는 감정이 숱한 날을 스쳐지나갔다. 깊이 고민하려 해도 더 이상 머리와 감정이 말랑말랑하지 못하다는 것을 자각하는 메타인지만 높아졌다랄까. 그럼에도 기록하고 싶은 마음이 다시 찾아왔으니 어찌나 감사한지. 애써 노력하기 보단 사실의 연속과 생각의 조각들을 하나하나씩 내려놓고 가는 것으로 만족하려 한다. 2. 애착이 가는 동생이며 아주 진국이고 미친 또라이인 현근이가 어제 교회에 왔다(나는 또라이 애착가이다). 미니멀리즘의 그 현근이 말이다. 여러 사정으로 인해 현재 교회를 나가지 못하고 있는데, 오라고 불렀더니 ..
욥기 3장 1-10절 욥의 생일 저주 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2 욥이 입을 열어 이르되 3 내가 난 날이 멸망하였더라면, 사내 아이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더라면, 4 그 날이 캄캄하였더라면, 하나님이 위에서 돌아보지 않으셨더라면, 빛도 그 날을 비추지 않았더라면, 5 어둠과 죽음의 그늘이 그 날을 자기의 것이라 주장하였더라면, 구름이 그 위에 덮였더라면, 흑암이 그 날을 덮었더라면, 6 그 밤이 캄캄한 어둠에 잡혔더라면, 해의 날 수와 달의 수에 들지 않았더라면, 7 그 밤에 자식을 배지 못하였더라면, 그 밤에 즐거운 소리가 나지 않았더라면, 8 날을 저주하는 자들 곧 리워야단을 격동시키기에 익숙한 자들이 그 밤을 저주하였더라면, 9 그 밤에 새벽 별들이 어두웠더라..
퍼포먼스가 아닌 예배를 드리는 그. 음악계에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 공인으로서의 예수님을 선포하는 것이 얼마나 공인에게 위태로운 일인지 우리 모두가 안다. 그럼에도 재능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그. 그가 멈추지 않기를 기도한다. 홀로 고독한 싸움을 하고 있는 비버를 위해, 그의 마음에 충만한 하나님이 그를 지키시기 위해, 얼마나 그를 사랑하는지 그를 통해 드러나기 위해, 저스틴의 예수님이 전세계의 예수님으로 드러나기 위해. Jesus in public
I have come to this place in my life I'm full but I've not satisfied This longing to have more of you I can feel it my heart is convinced I'm thirsty my soul can't be quenched You already know this but still Come and do whatever you want to I'm standing knee deep But I'm out where I've never been I feel you coming And I hear your voice on the wind Would you come and tear down the boxes That I ha..
'천로역정' 책을 읽으면서 크리스천의 순례와 내 삶의 방향성을 같은 직선위에 올려놓는다. 솔직히 이 책을 그렇게 기대하면서 독서모임에 참여한 것은 아니었는데, 역시나 뛰어나신 하나님의 타이밍은 나에게 적절한 시기에 순례의 길 위에 고민하고 무너지며 다시 일어나는 주인공을 보여주신다. 더 솔직하게 얘기하면, 두려울 정도로 놀랍다. 이 책이 나에게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 하여 두 챕터씩 나눠 읽는데, 빨리 읽지 않아서 더 오래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순례의 처음에도 있으며 중간에도 있기에(아직 끝챕터는 멀었다). 이 책을 읽은 건 처음이지만, 이 책의 존재에 대해선 문학전공자라면 접해봤을 터이다. 그래서 책의 서문에 글의 형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을 만났을 때에 내가 듣고 배웠던 것들이 생각나면서, 나의..
주 나를 사랑하사 십자가 달려 돌아가셨으니 주를 위한 나의 헌신을 나의 희생으로 여기지 않고 오직 주가 나를 사랑한 그 사랑처럼 나도 주만 사랑하기 원하네 주 나를 오래 참으사 영원한 생명 얻게 하셨으니 주를 위한 나의 수고를 나의 노력으로 여기지 않고 오직 주가 나를 사랑한 그 사랑처럼 나도 주만 사랑하기 원하네 측량할 수 없는 사랑 크신 주의 사랑이라 죄인 된 나를 향한 순결하신 사랑 이해할 수 없는 사랑 크신 주의 사랑이라 십자가 대속하신 아름다운 사랑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며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며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